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1차 현지실사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국제안전도시 인증 1차 현지실사

  • 승인 2017-07-16 10:33
  • 신문게재 2017-07-17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총괄보고, 교통안전, 자살예방사업 등 6개 분야



세종시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첫 관문인 1차 현지실사를 받는다.

세종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시청 등 관련기관 4곳에서 오는 11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현지실사(1차) 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현지실사는 4명의 국내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실사단이 ▲가정학교안전 ▲보건자살예방 ▲범죄안전 ▲교통안전 ▲재난재해안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답변과 현장방문 등 국제안전도시 7개 인증기준 적합여부 등을 심사하게 된다.



실사단은 19일 세종시청에서 국제안전도시 사업추진배경 및 경과, 추진실적 등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국제안전시범학교인 조치원 대동초에서 사업보고 등 내용을 듣고, 보건소에서는 자살 예방사업 분야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

20일에는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방문해 범죄예방, 교통안전 분야 보고를 받고, 자전거 도로, 회전교차로, 재난상황실 등 현장 실사를 진행한다.

시는 1차 현지 실사 후 문제점을 보완해 11월초 2차 본실사를 받고, 공인 여부가 결정되면 2018년 2월경 공인선포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안전도시 조례 제정, 안전도시위원회 및 5개 분과위원회 구성·운영, 132개 분야별 안전증진사업 프로그램 등을 수행해 왔다. 지난달 27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신청서를 인증센터에 제출했다.

현재 국내에는 11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세종시가 공인을 받으면 부산, 제주, 광주에 이어 4번째 광역자치단체로 공인을 받는 도시가 된다.

한편,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분야별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실사를 병행하여 평가가 이루어진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세종시, 국제안전도시 1차 현지실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