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연합db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자신의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해 “정치인생에서 가장 잘못한 결정”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장 의원은 “자유한국당 복당이 저의 정치 인생뿐만 아니라 내 삶 전체에서 가장 잘못된 결정을 했다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저의 그 선택이 보수개혁이나 보수 대통합의 밑거름이 되면 다행이지만, 그것이 안 되면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치적 책임에 대해 진행자 김어준이 국회의원직 사퇴가 포함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보수대통합 혹은 보수가 잘 못 가고 있다면 정치적 결단을 하겠다. 다만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할 것이다”라고 토로했다. 장 의원은 최근 자유한국당의 ‘극우화’에 우려를 표하며 홍준표 신임 대표와 극우에 대해 SNS 상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허나 자유한국당 내에서 당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장제원 의원의 의지 표명에도 여론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온라인 누리꾼들은 sjhk**** “몇달 후 장제원 "바른정당 복당, 삶 전체서 가장 잘못된 결정” Peeto*** “그럼 최순실재산몰수법 서명부터!” sehee*****eng “장제원 빨리 나가주셈~ 플리즈~” ldh*** “21대 국회는 그 뺏지 달기 가…” daj**** “장제원.. 인간이 아니무니다” cargo_******** “님은 무소속일 때가 가장 멋졌쪙” helena******* “장제원 참... 철새도 보통 철새가 아니네. 그새 바른당이 좋아보여?”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최순실재산몰수법은 안민석 의원 주도로 ‘박근혜정부국정농단행위자 소유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 법안 (일명 '최순실재산몰수특별법')’으로 현재 발의에 동참한 국회의원은 전체 299명 중 117명 (7월 1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120명 중 97명, 국민의당 40명 중 12명, 정의당 6명 중 5명, 자유한국당 107명 중 1명, 바른정당 20명 중 0명, 무소속 5명 중 2명이 했다. 자유한국당 1명은 김성태 의원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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