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2017 하계 해외봉사단 몽골팀(28명)’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로 해외봉사를 떠난다.
해외봉사단은 12일 동안 몽골 울란바타르 지역 초등학교 및 몽골국제대학(MIU) 등을 방문해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태권도, K-POP, 풍선아트, 미술 등의 교육봉사와 시설보수,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등의 노력봉사를 할 계획이다.
또 울란바타르 지역 인근 교회 및 초등학교를 방문해 태권도, K-POP, 전통무용 등의 공연을 통해 문화교류를 진행한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매년 학생들을 해외봉사를 보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기독교정신을 구현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항상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대학생활에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박소희 학생(국어국문창작학과 3)은 “대학생 때 어렵게 얻은 해외봉사 기회인만큼, 몽골에 가서 한국어 교육과 전통놀이 등을 가르치면서 한국문화를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봉사단은 지난 12일 이덕훈 총장 및 인솔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선서문 낭독 등의 해외 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