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회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회

  • 승인 2017-07-13 12:14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세종시는 13일 이춘희 세종시장과, (사)일과복지 김원종 상임이사, 서형수 국회의원,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사회적경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변재관 일과복지 이사가 맡았으며, 신명호 (사)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 연구센터소장이 발제자로 나서 ‘사회적경제의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신 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처음부터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진입은 자유롭게 하되, 사회적 가치와 성과가 확인된 일정 요건의 조직에 대해 선별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의 목적과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다양화해야 하며, 공공시설의 청소, 녹지조성, 복지서비스 등에 일정한 조건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유치하고, 지속적인 민관 협력기구를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정 토론자로는 이병학 자활공제협동조합연합회장, 김종수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윤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이사장, 임재권 세종시사회적기업협회장 등 4명이 참여했다.

이춘희 시장은 “연말까지 지역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세종형 사회적경제조직 114개(올해 26개) 이상을 발굴·육성하겠다”며 “복컴도서관 운영, 공동육아, 심리상담 등 세종시만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4.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1.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2.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3.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4.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5.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