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디스플레이산업 미래 그린다…충남디스플레이 발전 워크숍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세계 디스플레이산업 미래 그린다…충남디스플레이 발전 워크숍

  • 승인 2017-07-13 10:44
  • 신문게재 2017-07-14 6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충남디스플레이 뭐크숍이 13일 태안에서 이틀간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사진은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설명 홈페이지 제공>
▲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충남디스플레이 뭐크숍이 13일 태안에서 이틀간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사진은 삼성디스플레이 제품설명 홈페이지 제공>
세계시장 점유 22% 충남서 신기술 투자 동향 공유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제13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 발전워크숍이 13일부터 이틀간 태안군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200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충남은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의 49%, 세계시장의 22%를 차지해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을 이끌어 이번 워크숍이 관련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

워크숍에서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기술의 시장분석과 기술개발, 동향분석 등 업계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된다.



첫날인 13일 삼성전자 전진석 상무가 ‘퀸텀닷 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의 신기술 흐름을 제시했다.

이어 IHS 박진한 이사가 ‘디스플레이산업 환경의 변화 및 전망’을, 한국기계연구원 김재현 박사가 ‘Micro LED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각각 초청강연에 나선다.

이어진 설명회에는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준비한 정부의 산업정책 기조와 기업지원방향이 제시됐고 충남을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로 구축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정익 박사가 신개념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기술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과 호서대의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 사업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도 진행된다.

충남도 김현철 미래성장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날로 경쟁이 치열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세계 1위인 충남의 위상을 알리고, 업계 네트워킹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충남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2.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3.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