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우 충남도의장ㆍ서형달 예결위원장, 충남 국비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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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우 충남도의장ㆍ서형달 예결위원장, 충남 국비확보 총력

  • 승인 2017-07-12 16:46
  • 신문게재 2017-07-13 2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 윤석우 충남도의장(왼쪽)ㆍ서형달 예결위원장
▲ 윤석우 충남도의장(왼쪽)ㆍ서형달 예결위원장
국회서 백재현 예결위원장에 국비 5조6000억원 지원 요청

가뭄대책 사업 장기적 대응책 마련…추경 예산 지원 건의




충남도의회가 내년 충남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윤석우 충남도의장(공주1)과 서형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서천1)은 12일 국회에서 백재현 예결특위원장을 만나 미래 신성장동력을 비롯한 항공·도로 등 충남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윤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충남도 10대 신규 사업인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162억원), 외연도항 정비(327억원), 서산비행장 민항유치(465억원), 대산~당진고속도(6502억 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6765억원) 등의 조속추진을 요청했다. 계룡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체험시설 내년사업비 20억원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충남의 당면 현안인 가뭄대책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과 추경사업비 지원을 당부했다.

올 추경에서 충남도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4228억원 ▲지방상수도 현대 960억원 ▲보령 창동 정수장개량 167억원 등 5639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내년 가뭄극복 사업으로는 유구 지방상수도확충(21억원)을 비롯한 부여 북부지방 지방상수도(39억원) 등 5개 사업 1340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윤 의장은 “충남지역의 해마나 이어지는 가뭄으로 장맛비에도 보령댐 수위가 11.9%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가뭄해소를 위해 항구적 대책사업 11개 사업 9640억원(국비 6979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충남도는 내년 정부 예산 목표를 5조6000억원으로 잡았다. 목표에는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산업, 항만·어항·생태복원의 해양개발 등 신규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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