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지질조건을 고려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 가능성과 향후 처분 부지 선정 조건을 모색했다.
방사성폐기물 처분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해외 사례를 통한 처분 부지 평가 방법론을 제안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최종 관리방안으로 심층 처분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워크숍은 3개 주제에서 총 7편의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심영석 부경대 교수와 진성욱 전북대 교수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부지 지질조건에 대한 해외사례를 각각 소개했다.
또 김경수·김정우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는 연구원에 위치한 지하처분연구시설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유홍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유홍 방사성폐기물지층처분연구단장, 오창환 전북대 교수, 지성훈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국내 심층처분 가능성과 지질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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