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7개 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신규 인증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대전·세종·충남 7개 기업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신규 인증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진행됐다. 기업들은 각종 기술지원사업 참여 시 우선 지원받으며,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신인도 가점과 자금, 판로, 인력 등 정부 지원시책에서 우대사항을 적용 받는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업은 연장할 수 있다.

신규 인증 기업인 유니웜은 카본섬유를 이용한 다중 발열파이프과 망사발열필름, 온열매트 제조 기술로 경쟁력을 입증 받은 회사다.

카본섬유는 1500~2500℃의 탄화과정을 거쳐 높은 내열도와 철 10배의 인장력으로 우수하다.

이어 정수이앤씨는 반도체와 LCD 공정상 핵심이 되는 물류 설비와 산업용 자동화 설비의 제작, 설치를 사업한다. 2차 전지 조립라인, 각종 부품 레이져 용접기, 박스 라벨 부착기, 박스자동 공급기, 양면테이프 부착기, 가스켓 부착기 등의 조립라인 설비 및 공장자동화설비 개발로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한편, 대전·세종·충남지역 이노비즈는 1278개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다. 방원기 기자 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