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의원장 맹정호)는 11일 충남도 국토교통국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사회적약자에 대한 예산확보 대책을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맹정호)는 11일 제297회 임시회 상임위를 열고 충남도 국토교통국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사하고 교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다각적 예산확보를 주문했다.
맹정호 의원(서산1)은 “주거급여사업에 대한 국비 31억9604만원, 교통약자 이동차량 지원 6000만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1억7500만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이 감액됐다”며 “사회적 약자 등을 위한 국비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타했다.
정광섭 의원(태안2)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13억3130만원, 지적재조사사업 5억1227만원이 감액됐다”며 “예산감액에 따른 사업추진에 이상이 없는지 세밀한 점검을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조치연 의원(계룡)은 “지방도로의 굴곡부, 급경사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예산이 5억4000만원 감액됐다”며 “향후 사업추진 및 개선대책을 내놓으라”고 지적했다.
조이환 의원(서천2)은 “슬레이트 처리 사업 예산 5억6784만원이 감액됐다 ”며 “환경오염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인 만큼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홍성현 의원(천안1)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3억원, 저상버스 도입 지원 5486만원이 감액됐다”며 “고령화로 인한 노인 인구 증가 등 인구변화 흐름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찬종 의원(부여1)은 “새뜰마을 환경개선 사업비가 부여 10억2800만원, 논산 8400만원 감액됐다”며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사회적 약자가 밀집한 지역의 생활 인프라와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대책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