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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걸 위원장 페이스북. |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통합위원장이 학교 급식 관련 조리사들을 밥하는 아줌마들이라고 비하 발언을 한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에게 자유당으로 옮기는게 어떠냐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링크시킨 뒤 “이언주 의원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적대적으로 대하든 말든 그건 본인의 자유니까 뭐라 할 생각이 없지만 정치적으로 이제는 숨겨왔던 본인의 정체성을 다 드러낸 만큼 아예 막말꾼들과 수구보수들이 득실거리는 자유당으로 옮기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SBS는 이언주 위원이 기자와의 통화에서 파업을 강행 중인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미친놈들'이라 표현하며 급식 조리종사원들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 하는 아줌마들이다"라고 말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비판이 쇄도한 가운데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성명서를 내고 이언주 의원의 사퇴를 요구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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