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청래 페이스북 캡쳐 |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지난 9일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에서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측에 넘긴 이준서(40) 전 최고위원에 대해 '미필적고의'로 판단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안철수 전 대표가 인재영입 1호로 영입한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안 전 대표로 눈길이 쏠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전에 안 전 대표와 이 전 최고위원이 지난달 24일 5분간 독대한 사실도 보도되면서 언제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여론도 깊어지고 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연일 안철수 전 대표의 ‘나몰라식’ 외면에 쓴소리를 날리고 있다. 정 전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감자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눈을 꼭 감고 감자를 한무더기 캐내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씨도 얼른 감자봤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눈을 감은 채 아무런 언급도 없는 안 전 대표를 비꼬는 듯한 말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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