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2016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발간해 각 면,동 및 시청 민원실에 비치하고 홍보에 나섰다.
수돗물품질보고서는 수도법 제31조에 의해 제작되며,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 수돗물 수질기준과 수질검사 결과, 용어의 정의, 물에 대한 상식 등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계룡시가 공급한 수돗물의 수질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전항목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품질보고서를 통해 먹는 물 수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상수도시설팀 이동길주무관은“수돗물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이 마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대청댐을 원수로 사용하여 아직까지 제한급수의 염려는 없으나, 최근 충남 서남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시민 모두 ‘물 10% 아껴쓰기’를 생활화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