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노답 안철수, 우병우 때처럼 공개수배라도 해야하나?”

▲ 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후보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해냈다.

정 전 의원은 최근 ‘국민의당 대선 조작 사건’과 관련해 어떠한 입장표명도 없는 안 전 후보의 태도에 대해 불만이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노답 안철수, 어쩔시려고 이러시나?”로 시작한 글에는 “참으면 참을수록 좋은게 있고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게 있다. 이미 늦어버렸지만 하루라도 빠르면 좋으련만… 이분 우병우 때처럼 공개수배라도 해야하나?”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한편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4일 김태일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은 안 전 후보의 입장 표명 시기에 대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국민의당 대선 조작사건’이 터진 때부터 일관되게 주장 해 오던 바였다.

안 전 후보가 당내 목소리도 외면하면서 더 깊이 숨을수록 의심은 더 커진다는 점을 모르진 않아 보인다. 그래서 그 속내가 더욱 궁금해질 뿐이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