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사진=연합db |
5일인 수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4일) 일부 경남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전남, 경남엔 30~80㎜, 전북, 경북(북부 제외), 제주도엔 10~50㎜, 강원영동, 경북북부, 충청남부 5~2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난 1일부터 폭우 등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5일까지 일부 남부지방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축대붕괴 및 산사태, 침수피해, 산간과 계곡 야영객의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장마전선은 차차 남하해 내일(5일)은 남부지방, 모레(6일)엔 남해상에 위치하면서 다소 약화되겠습니다. 하지만 7일께 다시 활성화 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서울·경기내륙, 경북남부, 제주도에 폭염특보 확대발표 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5일 기온은 ▲서울 23/32 ▲대전 23/31 ▲대구 23/31 ▲부산 22/28 ▲광주 24/31 ▲춘천 23/32 ▲청주 24/32 ▲전주 24/31 ▲강릉 21/28 ▲포항 24/28 ▲제주 25/29 ▲울릉도·독도 20/27도를 보이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조훈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