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관심 집중, 새로운 시도는 이것?…롤챔스(LCK) 한 주 휴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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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관심 집중, 새로운 시도는 이것?…롤챔스(LCK) 한 주 휴식기

  • 승인 2017-07-04 14:38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처음 선보이는 LOL 국제대회 '리프트 라이벌즈' 일정 /사진=OGN 방송캡쳐
▲ 처음 선보이는 LOL 국제대회 '리프트 라이벌즈' 일정 /사진=OGN 방송캡쳐

리그오브레전드(=롤)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롤드컵’에 이어 또 하나의 국제 대회가 생겼다. 바로 ‘리프트 라이벌즈’다.

새로운 국제 리그가 열리면서 게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리프트 라이벌즈’는 국가별로 팀을 꾸려 경기가 진행된다.

‘롤드컵’과 달리 ‘리프트 라이벌즈’는 자국 팀끼리 경기를 치르지 않고 함께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방식이 도입돼 눈길을 끈다. ‘롤드컵’ 등 세계대회에서 빈번히 맞붙는 강팀끼리의 경쟁과는 다르게 다양한 팀 간 맞대결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두드러진다.

또 지역별로 리그의 상대적인 실력을 고려해 5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개별적으로 진행돼 지역 대항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기서 한국 팀은 아시아 강호 대만, 중국 대표와 각각 맞붙는다.

‘리프트 라이벌즈’에 참가하는 한국 팀은 지난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스프링 스플릿 순위로 결정됐다. 이에 SKT T1,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MVP가 각각 출전한다.

대만(LMS)에선 플래시울브즈, ahq e스포츠 클럽, J팀, 마치e스포츠가 출전한다. 중국(LPL)에선 WE, RNG, EDG, OMG가 등장해 치열한 라이벌 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는 그룹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돼 한 팀당 두 경기씩 총 12경기를 치르게 되고 승점을 통해 한 국가가 결승에 진출한다. 남은 두 국가는 준결승을 치른 후 승리 국가는 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네 팀이 한 번씩 출전하고 5경기까지 진출할 경우 한 팀이 추가적으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전 순서는 각 팀들의 감독·코치의 협의로 결정된다.

▲ 지역 대항전인 '리프트 라이벌즈'
▲ 지역 대항전인 '리프트 라이벌즈'

‘리프트 라이벌즈’는 ‘롤드컵’이 열리기 전 진행돼 지역별 기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도 알맞다는 평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미리보는 롤드컵’이란 타이틀까지 얻은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프트 라이벌즈’가 열리면서 이번 주(3~9일)엔 롤챔스 섬머 스플릿 경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 시도되는 국제경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리프트 라이벌즈’ 한국-대만-중국 국제대회는 오는 6일에 개막해 9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감되며 OGN, SPOTV,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조훈희 기자

리프트 라이벌즈 그룹스테이지 일정
6일
JT(LMS) vs 삼성 갤럭시(LCK)
MVP(LCK) vs OMG(LPL)
삼성 갤럭시(LCK) vs EDG(LPL)
M17(LMS) vs OMG(LPL)
AHQ(LMS) vs RNG(LPL)
FW(LMS) vs SKT T1(LCK)

7일
M17(LMS) vs MVP(LCK)
KT롤스터(LCK) vs RNG(LPL)
JT(LMS) vs EDG(LPL)
FW(LMS) vs WE(LPL)
AHQ(LMS) vs KT롤스터(LCK)
SKT T1(LCK) vs WE(L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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