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김태균(좌), 윌린 로사리오(우) 선수 모습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중심타자 김태균과 윌린 로사리오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베스트 12’를 3일 발표했다. 김태균은 나눔 올스타 지명타자 부문에서 75만4416(34.76%)표를 받으며 선정됐고, 로사리오는 74만347(40.73%)표를 받으며 나눔 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최고 득표를 받았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최형우(KIA)는 팬 투표에서 118만7481표를 받아 전체 올스타 후보 120명 중 최다 득표를 거뒀다. 아울러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총점에서 가장 높은 54.95점을 획득해 KBO리그 최고 인기 선수가 됐다.
이대호는 선수단 투표에서 294표 중 205표를 받으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올 시즌 후 은퇴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은 드림 올스타 지명타자로 뽑히며 개인 통산 11번째 올스타전 무대에 초대를 받았다. 이승엽은 올스타전 당일(15일)에 만 40세10개월27일로 2000년 김용수(전 LG)의 만 40세2개월21일을 넘어 역대 최고령 올스타로 남을 전망이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로 뽑힌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는 만 18세 10개월 7일로 최연소 베스트 출전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다.
팀당 12명씩 팬·선수단 투표로 선정된 24명 외에 김태형(두산) 드림 올스타 감독, 김경문(NC) 나눔 올스타 감독이 추천하는 선수 24명은 5일 발표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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