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13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58회 정기공연 엔조이 풍류(風流)’를 진행한다.
장중한 전통국악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정악, 민속악, 성악, 무용 등을 총망라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통국악의 멋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관악중심의 음악에 현악과 창사를 더한 ‘보허자’를 비롯해 아름다운 춤사위의 ‘가인여옥’, ‘시나위 합주’, ‘삼고무’, ‘농부가’ 등이 공연된다.
공우영 예술감독은 “전통국악이 단지 ‘어렵다’라는 인식 때문에 거리감을 느끼시는데 직접 보시면 아마 국악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것”라고 전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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