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섬머 스플릿 순위(7월2일 기준) /사진=OGN 방송캡쳐 |
2017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시즌 1라운드 종료와 동시에 2라운드가 시작된 가운데 반전 경기들이 탄생하면서 롤챔스 섬머 스플릿 순위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2라운드 첫 매치에서 ‘3강’으로 불리는 삼성 갤럭시는 진에어 그린윙즈에 0:2, KT 롤스터는 락스 타이거즈에 1:2로 각각 패하면서 2라운드 순위 대 격변을 예고했다.
이에 락스 타이거즈와 진에어 그린윙즈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치열한 중위권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던 삼성 갤럭시는 2위에, 단독 3위를 기록했던 KT 롤스터는 롱주 게이밍과 공동 3위로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반면 SKT T1은 MVP와 겨뤄 2:0 승리를 기록했다. SKT는 9승 1패로 단독 1위를 탈환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는 13일엔 SKT와 삼성 간에 ‘1위 맞대결’이 펼쳐져 경기 결과에 따라 향후 순위의 당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 처음 선보이는 LOL 국제대회 '리프트 라이벌즈' 일정 /사진=OGN 방송캡쳐 |
한편 이번 주(3~9일)엔 롤챔스 경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국제대회인 ‘리프트 라이벌즈’가 개최되서다. 한국 대표는 롤챔스(LCK) 스프링 순위로 결정돼 SKT T1, KT 롤스터, 삼성갤럭시, MVP가 출전한다.
지역대항전인 ‘리프트 라이벌즈’는 국가별 팀전(지역 대항전)으로 진행돼 한국 팀 간 경기는 없다. 한국 팀은 대만과 중국 대표들과 각각 경기를 펼친다.
대만(LMS)에선 플래시울브즈, ahq e스포츠 클럽, J팀, 마치e스포츠가 출전한다. 중국(LPL)에선 WE, RNG, EDG, OMG가 등장해 치열한 라이벌 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처음 시도되는 국제경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리프트 라이벌즈’는 오는 6일에 개막해 9일 결승전을 끝으로 마감되며 OGN, SPOTV,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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