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복 전 둔원중 교장,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총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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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복 전 둔원중 교장,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총감독 선임

  • 승인 2017-06-29 16:46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이왕복(만 66세) 전 대전둔원중 교장(대한육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장)은 2017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 총감독으로 선임돼 다음달 3일 인도로 출국한다.

2017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 선수는 26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시 소속 및 출신 선수단은 대전시청 육상 이명선 감독이 지도자로, 김경애 선수는 창던지기에 출전한다. 대전체고 한누리선수(1600m계주), 대전시설공단 한두현선수(장대높이뛰기), 서천군청에 입단한 우상혁 선수(높이뛰기)가 각각 출전한다.

이왕복 총감독은 다음달 1일부터 대한육상경기연맹 국가대표 선수단 총감독으로 선임돼 내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이 단장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포환, 원반, 해머부문 3관왕을 차지하며 명성을 날렸고, 대학교 시절에는 해머부문 1인자로 활동한 경기인 출신이다.

88 서울올림픽 육상부 투척선수단 감독과 2006 도하AG 육상선수단 단장, 2016년 폴란드 세계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한국대표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한바 있다.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기술위원장, 신인발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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