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배웅하는 임종석 비서실장(오른쪽 두 번째)과 왼쪽부터 마크 내퍼 미국 대사대리,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더불어민주당 추 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전병헌 정무수석,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임종석 비서실장, 정상화 공군 단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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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길에 오른 28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화제가 됐다.
이날 임종석 실장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정상화 공군 단장, 마크 내퍼 미국 대사대리,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전병헌 정무수석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환송하는 자리에서 유독 해맑은 웃음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상사 출장 간다” 등의 반응으로 회사에서 상사가 출장가면 홀가분해 하는 직장인들의 공감어린 말이 쏟아졌다.
임 실장이 대상포진에 걸렸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는데, 대상포진이 아닌 한포진으로 이 또한 면연력이 저하돼 생긴 병이라고 한다. 박근혜 탄핵으로 꾸려진 문재인 정부의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종석 실장의 업무에 대한 무게가 어느 정도였는지 실감하는 부분이다. 임 실장의 웃음이 그래서 예사롭지 않다.
또 다른 희소식은 문 대통령이 “연차휴가를 다 사용할 계획”이라고 미국 방문하는 길에 비행기에서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에서 언급했다고 한다. 임 실장의 입꼬리가 또 올라갔을까?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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