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주 의원이 28일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시작하며 자리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 |
국민의당 이유미의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과 관련해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은 이용주 의원이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입을 열었다.
이용주 의원은 19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당 선대위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바, 이번 국민의당 대선조작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허나 이 의원은 이날 이유미가 “지사로 한 일”이라고 이전에 주장한 것과는 달리 “이유미가 어제까지 이틀간의 검찰 조사에서 제보조작을 혼자 했다고 진술했다”는 말을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또한 지난 4월22일부터 조작된 제보에 근거한 의혹 발표 이튿날인 5월6일까지 이씨와 이 전 최고위원 사이에 오간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입수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용주 의원의 해명에도 여론은 들끓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검사 출신 이용주의 거짓말”(**** 나라 @donge***) “이용주가 똥줄이 타는군요. 꼬리도 너무 자르네요”(chris******** @lkj****) “조윤선 다글칠 때 모습은?”(小貪大失***** @*****kim) “점점 이준서 이유미에서 이용주로 옮겨가네”(마** @mango****)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이용주 의원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다그치던 것을 패러디한 “이용주씨 당신이 조작했다안했다 Yes or No? 이용주씨 당신이 조작했다안했다 Yes or No?…”(우주*** @ioi*****) 등 이 의원을 비꼬는 댓글도 달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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