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28일 대전충남지역 단위 조합인 구봉신협(이사장 전명자)과 북천안신협(이사장 최병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은 북천안신협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 신협 대전충남본부 제공 |
“건전성장 경영노하우 공유예정”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28일 대전충남지역 단위 조합인 구봉신협(이사장 전명자)과 북천안신협(이사장 최병하)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단위조합 탐방은 조합의 우수한 경영성과에 대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열린 경영을 실현하고자 문 회장 취임 첫해인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901개 신협 가운데 조합원 중심의 알찬 경영을 기반으로 연체율, 순자본비율 등 재무지표가 우수한 15개 조합을 선정해 순방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구봉신협은 1986년 설립돼 2017년 5월 현재 자산 1860억 원, 조합원 1만1645명의 대형조합으로 성장했다. 또한, 조합 인근 12개교에 장학금 지급, 조합원교육관광, 지역주민들을 위한 국수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북천안신협은 1992년 설립돼 현재 자산 466억 원, 조합원 5546명의 소규모 조합이지만 2013년부터 신협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알차게 성장하는 조합이다. 또한 매년 입장면에 백미 기탁, 연탄봉사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 회장은 “각종 금융규제와 저금리·저성장의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우수조합으로 발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 한다”면서 “비슷한 환경에 있는 다른 조합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하게 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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