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가 27일 제44회 CIPO(기업 지식재산 최고 책임자) 정책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중소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국회, 정부, 기업이 공동으로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병관(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새정부의 창업벤처 정책방향’을 내용으로 발제를 맡았다. 김 의원은 공유개념을 비즈니스에 도입한 우버(Uber)와 에어비앤비 사례를 제시하면서 “새 정부의 정책방향은 창업생태계 혁신, 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 촉진을 통해 창업벤처 붐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기녕 (주)테스 사장은 중소기업에 특허 출원등록에 대한 비용 부담을 건의했고, 안만호 탑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특허침해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특허공제제도와 같은 기업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영태 특허청 차장은 “오늘 세미나는 새 정부의 가장 큰 현안인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지식재산(IP)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