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7로 전월(106.9)보다 0.8포인트 상승
6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심리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새 정부 출범으로 소비심리지수가 크게 높아진 후 조금 더 상승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한수)가 27일 발표한 ‘2017년 6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6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7로 전월(106.9)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이번조사는 대전·충남지역 72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90.3)부터 6개월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에는 새정부 출범으로 전달보다 11.1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달도 전달보다 0.8포인트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90)보다 2포인트 상승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103으로 전월(105)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2로 전월(102)과 동일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는 105로 전월(106)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92로 전월(81)보다 11포인트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는 109로 전월(109)과 동일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7로 전월(110)보다 7포인트나 상승했다.
하지만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111.1)보다는 3.4포인트 낮은 수준이었다.
부문별로는 현재생활형편CSI(92), 가계수입전망CSI(102), 소비지출전망CSI(105), 현재경기판단CSI(92), 향후경기전망CSI(109)가 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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