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읍 남문리~남면 원청리ㆍ진천읍 성석리~초평면 용정리 구간
교통혼잡 해소 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
▲ 원청~태안2 위치도 |
충남 태안에 있는 국도 77호선 원청~태안2(7.42㎞), 충북 진천군 국도 34호선 진천~증평1(7.05㎞) 도로건설공사가 이달말 준공된다.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에서 남면 신장리를 잇는 원청~태안2 도로는 2009년 4월 착공해 8년여의 공사기간 7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장 7.42㎞, 폭 20.0m의 4차로로 건설됐다.
원청~태안2 도로는 지난해 연말 개통한 원청~태안 1공구와 연계해 태안읍에서 안면도까지 총 14.5㎞ 전면개통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 관광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진천~증평1 위치도 |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에서 초평면 용정리를 연결하는 진천~증평1 도로는 8년여의 공사기간 1032억원이 투입됐다.
진천~증평1은 기존 2차로 국도를 4차로로 확장ㆍ신설한 사업으로, 2014년 12월 용정교차로에서 종점까지 0.5㎞, 2016년 9월 석탄교차로에서 초평천교까지 2.35㎞를 조기 개통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적극 협조해준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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