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지난 2009년부터 일본어 강사를 하고 있는 나를 비롯한 강사들은 매일 같이 지역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수업하고 있다.
현재 다문화 강사는 일본, 필리핀, 베트남, 중국, 태국, 캄보디아 등 6개국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태국, 캄보디아 다문화 수업이 새롭게 개강하면서 최시리완(태국)ㆍ느겟베아타(캄보디아) 선생님들은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최시리완 선생님은 “첫 수업시간에 어떻게 ‘태국’이라는 나라를 소개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막상 수업을 시작하니 재미도 있고, 한국 아이들에게 우리나라(태국)을 알려 준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느겟베아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캄보디아 문화를 알려주면서 재미와 함께 뿌듯한 마음이 든다”면서 “캄보디아 놀이를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놀고 있으면 정말 행복합니다”고 했다.
두 강사는 올해 새롭게 수업이 개강되면서 고민도 있지만, 즐겁게 다문화 수업을 하고 있다. 그 외 4개국 언어 강사들도 항상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최고의 수업을 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세종=이즈미야마 시가꼬기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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