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가 청소년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충남도교육청에 1억 원의 긴급지원금을 전달했다.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도내 93개 중ㆍ고등학교 위기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한 가구당 6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생계와 주거, 교육, 의료비 등 맞춤형으로 전달된다.
유창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회장은 “긴급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이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이번 적십자사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충남교육가족 모두는 한 아이도 소외됨이 없도록 세심히 보살펴 학생중심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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