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의창 2017 생활문화공동체 최종 선정

  • 전국
  • 부산/영남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의창 2017 생활문화공동체 최종 선정

  • 승인 2017-06-26 15:59
  • 안기한 기자안기한 기자
▲ 꽃대궐 행복의창 협동조합 운영 회의 모습
▲ 꽃대궐 행복의창 협동조합 운영 회의 모습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6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에서 선정하는 「2017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예비지원사업에 ‘꽃 대궐 행복의창 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며, 전국의 주민조직을 대상으로 예비지원 공모를 진행하여 서류심사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전국 16개 주민조직이 선정되었고, 경남에는 1개가 선정됐다.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창구 의창동 ‘행복의창’은 8월말까지 전문 용역사를 중심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창원읍성길, 김종영 생가 정비, 철도 부지 활용, 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의 물리?환경 정비와 함께 주민 공동체 형성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주민조직의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7년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에 선정된 ‘꽃 대궐 행복의창 협동조합’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행복의창’사업의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에 참여했던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조직이며, 자체적으로 백영월 영세불망비 주변청소 등 마을환경 정비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매월 3째주 토요일에 행복의창 길 마켓 등을 운영하여 지역 공동체 회복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한 나은옥 마을활동가는 “이번 공모사업은 작지만 의미 있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앞으로 행복의창 길 마켓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이 가능 할 것”이라며, 최종 선정의 소감을 밝혔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손재현 사무국장은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의 주인공은 지역에 오랫동안 살아왔던 주민이며, 적은 예산이라 할지라도 앞으로 추진될 공동체 문화 형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라며, “의창동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추진될 것이며, 보다 다양한 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창원=안기한 기자 agh0078@

▲ 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
▲ 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가수원동 싱크홀 발견…주민 민원에도 조사 없이 넘어갔다가 재발
  2. [2025 과학의 날] 도전과 혁신의 40년, 바이오 미래를 여는 생명연
  3. 조기대선 중반전 충청판세는 李 독주 국힘 주자들 추격전
  4. 이재명 충청·영남 경선 2연승…대세론 굳혀
  5. 깊고넓은 콘크리트 농수로 생태계 위협…야생동물 떼죽음 '속수무책'
  1. 특수학생 챙기는 특수교육실무원들 "교육복지 재정과 인력 확충해야"
  2. 대전시-한밭대, 반도체 중심 지역혁신 선도
  3. 대전 유성구청, 과학의 날 맞이 천제사진 전시
  4. 의대 정원 다시 줄어도 지역인재전형 권고율 60% 유지될 듯
  5. [사설] 행정수도 완성, 말뿐인 '선거용' 안 된다

헤드라인 뉴스


거대양당 `세종시대` 한목소리…이제는 실천만 남았다

거대양당 '세종시대' 한목소리…이제는 실천만 남았다

6·3 대선을 앞두고 거대양당이 앞다퉈 '세종 시대'를 약속한 가운데 이제는 말이 아닌 공약이행을 위한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선거 때만 되면 충청 표심을 겨냥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한다는 비판을 해소하려면 대선 이후 신속한 정치적 합의로 진정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6·3 대선정국이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최대 이슈 중 하나는 우리나라 정치 중심을 서울 여의도에서 세종시로 옮기는 이른바 '세종 시대' 실현 여부로 모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대 정당이 모두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이..

‘대전형 판교’ 10년 로드맵 수립…도심융합특구 지원 구체화
‘대전형 판교’ 10년 로드맵 수립…도심융합특구 지원 구체화

정부가 대전 동구와 중구를 포함한 전국 5개 광역시에 지정된 '도심융합특구'의 발전을 위해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경기 침체와 협의 지연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대전역세권 개발의 핵심인 '복합2구역 개발사업'도 최근 활로를 찾은 만큼, 관련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국토연구원에서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체계적인 발전전략 마련에 나섰다. 연구는 내년 9월까지 약 1억 6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종합발전계획에는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범부처 지원방안, 선도기업..

`세종시 테마주` 계룡건설…주가 급등에 22일 거래 정지
'세종시 테마주' 계룡건설…주가 급등에 22일 거래 정지

'세종시 테마주'로 지목된 충청권 기반 건설사 계룡건설의 주식 거래가 22일 하루 동안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에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했다"며 계룡건설의 주식 거래 정지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계룡건설의 주가는 4월 11일 종가 기준 2만 2350원까지 상승하며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됐고, 21일에는 3만 1300원까지 올랐다. 2거래일 전인 17일(1만 8550원)과 비교하면 68.73% 오른 수치다. 충청권 건설사 중 유일한 상장사인 계룡건설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여야 출마 후보들이 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이버 위법행위 ‘꼼짝마’ 사이버 위법행위 ‘꼼짝마’

  •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 추모 미사

  • 환경 꿈나무와 함께 하는 탄소중립 체험행사 환경 꿈나무와 함께 하는 탄소중립 체험행사

  •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 시원한 물보라…‘더위 비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