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거리가 멀거나 외진 곳에서 생활하는 탓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송악, 송산, 합덕, 신평, 석문 등의 결혼이주민 여성을 위한 별별지역 별별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 들어온 초기 입국자 및 자녀가 있어서 한국어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결혼 이민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조모임이다.
특히 한국어 교육뿐 만아니라 공예 활동도 함께 하고 있고 여러나라 친구들과 같이 취미활동을 공유함으로 긍정적인 한국생활의 적응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지도를 맞고 있는 박경옥 교사(송악,합덕)는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태도에 반해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빨리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불편함이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당진=허해숙(중국)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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