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충남지역본부 유찬형 본부장은 25일 충남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일대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초소를 방문해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충남농협 제공 |
이날 방역초소 방문에는 권기홍 금산군지부장과 박천구 금산축협조합장이 함께했다.
잠잠해졌던 AI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지난 6일 또다시 AI심각단계 발령으로 전북 군산지역과 접경에 있는 충남지역 양계농가들에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충남농협은 도내 축협과 함께 충남에 14개소, 세종지역에 2개소 등 총 16개소의 AI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방역 담당자들은 이번 주말이 AI종식의 분수령으로 보고 무더위 속에서도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양계장과 차량소독에 최선을 다했다.
유찬형 본부장은 전날에는 금산지역 가뭄현장을 둘러보고 밭작물 수확 및 모내기 논의 작황 상태를 살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산지역은 지난 24일 오후 6mm의 강수량을 보였다.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강우량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농민들의 고충을 들은 유 본부장은 “가뭄해결을 위한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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