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작가들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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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작가들 한자리에 모였다

  • 승인 2017-06-25 15:52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대전작가회의가 지난 24일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작가마당 30호' 및 회원 작품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대전작가회의가 지난 24일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작가마당 30호' 및 회원 작품 출간기념회를 가졌다.

대전지역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5일 대전작가회의(회장 김희정)에 따르면 지난 24일 계룡문고 갤러리에서 '작가마당 30호' 및 회원 작품 출간기념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작가회의 회원들과 필진, 타 지역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기념회에서는 박권수 시인의 '엉겅퀴마을' 외 6편을 김현정 평론가의 해설로 작품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함께 열린 출간기념회에서는 차의갑 시인의 첫 시집 ‘바지락 나비’, 김병호 시인의 첫 소설 ‘폴픽’, 홍예영 시인의 시집 ‘붕어빵을 굽는 도시’, 김병호·정덕재 시인의 공동 르포집 등의 회원작품들이 소개됐다.

▲대전작가회의 김희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작가회의 김희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김희정 회장은 "이번 작가마당 30호를 출간하기까지 회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회원들이 앞으로 더 다양한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작가회의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최근 계룡문고에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상설 전시·판매하는 '우리 동네 작가 숲'이라는 코너를 열었다"며 "지역작가와 작품을 한눈에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대전시민과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 선화동 계룡문고(이동선 대표)에 운영중인 '우리 동네 작가 숲' 코너는 작가회의와 계룡문고가 연대해 설치한 상설 판매대로, 회원들의 작품이 출간될 때마다 상시 판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현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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