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해동안 1114건 출원비용 지원
경제적 효과 206억원 달해 … 예산대비 8.8배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가 예산 대비 약 8.8배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며 지식재산보호의 첨병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IP-DESK에 상표디자인 출원 비용 지원 1114건, 피침해 실태조사 15건, 현지 지재권 세미나 설명회 55건, 지재권 상담 6841건을 수행하며 해외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지원했다.
2016년도 해외 IP-DESK에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경제적 효과는 206억원으로 예산 대비 약 8.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판소송 지원, 상표디자인 출원지원 등 개별 기업에 대한 직접지원에 따른 경비절감 등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가 78억원, 현지 협력채널 구축 등 IP 환경 개선에 따른 효과는 128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허청은 해외 진출 우리기업의 현지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진출이 활발하고 위조상품의 유통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6개국 12개 KOTRA 해오 무역관에서 해외 IP-DESK를 운영중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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