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B지구 영농 현실 공개를 위한 피해 농경지 벼 재이앙 작업 모습 |
한편, 이날 실시한 재이양 모가 약 10일 뒤, 다시 재 고사할 경우, 관련된 영상 등을 국회 등에 간척지구 영농실태를 알릴 자료로 활용해 항국적인 가뭄대책 마련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작업 진행을 실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논에 심은 모들이 말라죽고 있으며, 간척지 논은 염도 상승으로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비가 오지 않으면 오늘 심은 모들도 위험해지기 때문에, 오늘 심은 모들은 모두 살아 야물차게 영글면서 천수만 들판을 황금빛으로 수놓아주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효정 부석면장도 "서산지역에서는 기존에 식재한 벼가 거의 대부분 말라죽거나 염해 피해 및 고사되고 있는 가운데, 약 16억원정도의 긴급 자금을 투입, 가뭄으로 실패한 벼 농사를 위한 재이양 모판을 만들어 재 이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벼 재 이양 작업에 동참한 농민들과 관계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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