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전ㆍ세종ㆍ충남 지역은 폭염 더위가 이어졌다.
낮 최고 기온이 대전과 세종, 공주, 논산 등 대부분 지역이 33℃까지 올라갔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었지만, 자외선은 매우 강하고 오존 농도는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연일 이어지는 오존주의보는 매연과 강한 햇빛과 반응해 폐 각막을 손상시키는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세포 단백질을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오존을 피하려면 햇살이 강한 오후 3~5시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폭염은 23일까지 이어진 뒤 주말 단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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