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쳐 |
자유한국당은 제2차 전당대회를 맞아 진행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자유한국당이 심기일전하여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유한국당은 이름으로 짓는 5행시를 29일까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공모하고 있다.
이벤트가 진행되자 댓글이 이어지고 있는데, 응원의 글뿐만 아니라 기상천외한 조롱 댓글이 이어지자 이벤트를 기획한 사람을 걱정하는 글까지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치만점의 5행시 몇 편을 소개해 본다.
자; 자유당이 그리워
유; 유신시대가 그리워
한; 한나라당이 그리워
국; 국가를 말아먹고도
당; 당당한 건 너희들 뿐이야!
자 진해서 사퇴하세요!
유 치하게 굴지 말고 사퇴하세요!
한 국에서 사퇴하세요!
국 민들 위한다면 사퇴하세요!
당 장 사퇴하세요!
자 .... 유당의 이승만
유 .... 유신정권의 박정희
한 .... 한나라당의 이명박근혜
국 .... 국가를 망친
당 .... 당대 최고의 쓰레기들!
자유한국당을 비판하는 댓글들이 줄 잇는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자신의 트위터에 5행시 공모전을 꼬집고 나섰다.
신 총재는 “자유한국당 5행시 공모전, 역풍과 조롱을 몰랐다면 기획자는 영구 꼴이고 맹구 꼴이다. 스스로 매를 버는 꼴이고 문자폭탄 고소 취하하라 꼴이다. 자유한국당은 별칭이 햇불당이고 인명진당 꼴이니 수명이 끝난 꼴이고 새주인 홍준표당 문패로 바뀔 운명 꼴이다”이라며 이벤트를 비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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