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해외안무가 Ziomara Hormaetxe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청워크숍 진행
6월 30일~7월1일 대전 예술가의 집 누리홀
지역의 젊은 춤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뉴댄스페스티벌’이 이달말 펼쳐진다.
오는 30일, 내달 1일 이틀간 대전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펼쳐지는 ‘뉴댄스페스티벌’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지역을 넘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무용인들의 축제마당이다.
오는 30일 차세대 공모전에 선정된 9팀의 작품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예술인들과의 좌담회를 비롯해 해외안무가와 지역고교생들가의 워크숍, 초청안무가들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대전을 비롯해 서울과 강원, 전북 등에서 역량있는 안무가 9팀이 출전하는‘차세대 공모전’은 지역의 신진안무가 발굴은 물론 참여자들이 국제로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부여해준다는 점에서 젊은 안무가들의 꿈의 무대로 여겨지고 있다.
올해 ‘차세대 공모’전’은 30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지며 양진형씨의 ‘향수-들리는 추억’, 정은비 ‘두 소녀’, 윤승진 ‘기분 좋은 바람’, 황지영 ‘더미(Dummy)’, 정민아 ‘Be my walzt’, 이규용 문혜린 공동안무 ‘빈 자리’, 전우상 Lost room’, 김지영, 안다현 공동안무 ‘잃어버린 것’, ‘진병철 ‘지금 보고 있습니까?(Are you seeing now?)’ 등이 참가한다.
최우수 단체에게는 미국 뉴욕 덤보 댄스 페스티벌, 디트로이트 댄스 페스티벌과 같은 해외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에 앞서 오는 29일 오후 1시에는 대전 예술가의 집 다목적 회의실에서 ‘젊은 예술가들은 무엇을 꿈꾸는가’라는 주제로 최성옥 21세기 현대무용연구회 대표와 이찬주 춤 자료관 대표 등 13인의 안무가들의 좌담회가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29일, 30일 총 이틀간 초청공연 해외안무가 Ziomara Hormaetxe가 지역 예술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돼 무용예술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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