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쳐 |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토위 전체회의에 ‘나 홀로 참석’이 화제다.
김 의원은 21일 김현미 국토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유일하게 혼자만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바른정당과 뜻을 같이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전에도 자유한국당 내에서 돌출행동을 해 온 바 있다. 지난달 31일에 있은 국회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자유당 소속 의원들이 퇴장했지만 김 의원은 혼자만 남아 투표한 바 있다.
김 의원의 행보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질타의 글을 남겼다.
신 총재는 “김현아 의원 국토위 전체회의 '나홀로' 참석, 자유한국당의 미운 오리새끼 자청한 꼴이고 ‘나는 왕따예요’ 1인 시위 꼴이다. 겉으론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진짜 보수 꼴이지만 속으론 하루빨리 제명해달라 떼쓰는 꼴이다. 소신이라 쓰고 배신이라 읽는 꼴이다”라며 꼬집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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