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동식)와 충남도는 22일 온양관광호텔에서 ‘2017 충남해외바이어초청 특화품목 2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국, 우즈백, 일본, 인도 총 4개국에서 12개사 해외바이어와 도내 생활용품, 농수산가공식품 등 23개사가 참가해 1대 1 매칭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가장 큰 특징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초청 바이어 리스트를 도내 중소기업에게 공개해 상담희망 바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 해외바이어와 업체가 동시에 선택해 이루어지는 매칭건수도 19건이나 되는 등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많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 된다.
지난 4월 1차 수출상담회에서는 카자흐스탄, 뉴질랜드 등 5개국 10개사 바이어를 초청하여 충남도내 중소기업 23개사와 1대 1 매칭상담을 진행, 상담액 190만불, 계약추진액은 24만 1000불의 성과를 거뒀다.
올 하반기에도 충남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2회 개최할 예정이며 FTA, 할랄 시장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동식 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바이어와 도내 중소기업 간의 사전정보 공유로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업체들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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