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베트남의 현지 정보 제공과 지역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아세안 제1위 교역국인 베트남과의 지난해 교역 규모는 451억 달러로, 1992년 수교 이후 90배 이상 성장하는 등 양국 간 교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상무관의 무역 투자 환경 발표에 이어 우리기업과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업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베트남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간담회에는 대전뿐만 아니라 세종, 충남 기업 40여개 이상이 참석했다.
김경용 본부장은 “한-베트남 FTA가 발효 3년 차에 접어듦에 따라 양국 간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베트남 상무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관내 업계들의 신흥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주한 대사관 상무관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 인도 상무관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유망 시장의 상무관 초청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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