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지구 3620지구 온아로타리클럽이 리모델링
국제로타리지구 3620지구 온아로타리클럽(회장 윤성필)이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환경 교실을 리모델링 후원을 하면서 교실이 호텔처럼 아늑했졌다.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2015년부터 다문화여성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베트남어반과 다양한 나라반이 진행되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나 기존 장소가 협소해 유아 안전사고 위험 등을 걱정해야만 했었다.
이를 본 온아로타리클럽에서 보다 쾌적한 장소에서 원활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80만원을 후원했고, 지난 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공됐다.
윤필희 회장은 “다문화자녀와 다문화가정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교육장이 활발히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언어코치 이연화씨(중국)는 “이중언어교육 전용 공간이 탄생하여 아주 기쁘다.” 며 “향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자녀놀이방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중언어환경조성교육은 영유아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예비부모 및 미취학자녀를 둔 부모 포함)가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이중언어 부모코칭 외 올해부터는 가족코칭도 추가돼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 장동희 다문화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