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캡쳐 |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됐다 돌아온지 엿새만에 숨진 미국인 오토 웜비어 군의 유족에게 조전을 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웜비어 군 사망 소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오토 웜비어는 미 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이던 지난해 1월 북한을 관광차 방문했다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웜비어는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미국으로 돌아온 지 엿새만인 19일 사망했다.
문 대통령 조전 소식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文대통령 ‘웜비어 가족 조전 예정’ 환영하고 지지한다. 한번 속는 것은 속인 사람 잘못이지만 두 번 속는 것은 속는 사람 잘못이다. 김대중 햇볕정책에 속고 노무현 개성공단에 속았음을 문재인 정부는 타산지석으로 삼아라. 대북정책은 당근과 채찍이 답이다”라며 대북정책에 대한 훈수도 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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