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사제도인 ‘소규모기업공제제도’가 100만 가입자 돌파에 15년이 걸렸고, 보험개발원이 100만 가입자 달성에 19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설명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관리감독하고 중기중앙회가 운용한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원금보장,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된다.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시 받게 되는 공제금은 법률에 의해 압류금지 등 수급권이 보호돼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가입자에게 상해보험, 휴양시설 이용 지원, 건강검진 할인, 가전제품 및 택배비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100만 가입자를 달성함으로써 340만 소기업 소상공인 중 약 30%가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에 들어오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보호를 받으며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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