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미 헌법재판관(왼쪽)과 김영란 전 대법관. 사진=연합DB |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오늘(19일)아침 tbs‘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법무부장관 후보로 노회찬 정의당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추천한 것을 두고 “남성지향적인것 같다”라고 평하며 이정미 헌법재판관과 김영란 전 대법관을 지목했다.
하 의원은 “이정미 헌법재판관이 되면 모든 국민이 박수를 칠 것이다. 법무부장관이 헌법을 수호했던 사람으로 굉장히 강렬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영란 전 대법관은 대한민국의 부패를 없앤 획기적 조치를 한 상징적 인물"이라고 평했다.
앞서 표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무부 장관 후보로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천해 주목을 끌었다.
표 의원은 "개인적으로 법무장관 후보자로 협치 의미 살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추천한다”라며 "다음으로 개혁의 상징인 변호사 출신 이재명 성남 시장, 최강욱 변호사,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박주민 의원, 그리고 학자인 한인섭 서울대 법전원 교수님”을 열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불패 신화를 이어가자 법무부 장관 후보로 현역 의원중에서 하마평이 오르고 있다. 현재 참여정부 당시 문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본 전해철ㆍ박범계 의원이 1순위로 꼽히고 있으며 박영선ㆍ정성호 의원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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