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7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경남도, ‘2017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

  • 승인 2017-06-17 08:02
  • 최성룡 기자최성룡 기자
▲ 경남도,가 ‘2017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하는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15개사 선정 15개 기업에서 지난해 신규직원 총 389명 채용했다.
▲ 경남도,가 ‘2017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개최하는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15개사 선정 15개 기업에서 지난해 신규직원 총 389명 채용했다.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15개사 선정

15개 기업에서 지난해 신규직원 총 389명 채용

작업환경개선비·고용보조금 3,500만 원 등 15종의 인센티브 제공



경남도는 16일 오전 10시30분 도정회의실에서 ‘2017년 고용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애니항공을 비롯한 15개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고용을 확대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고용의지를 제고하고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도가 8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총 25개 기업을 신청 받았다. 인증 심의과정은 경제단체 등 일자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심사 실무위원회의 엄격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쳤고, 고용심의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일자리창출 실적이 높은 상위 15개사를 최종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애니항공(서원기), ▲제니스㈜(주영곤), ▲진성산업㈜(정은수), ▲㈜서진정공(박재현), ▲㈜에어로매스터(서정배), ▲삼홍기계(김홍규), ▲㈜성평(이성문), ▲㈜부산어묵(이규생), ▲㈜동성티씨에스(박태언), ▲우성알앤디㈜(노승하), ▲대광산업㈜(김소용), ▲㈜대건테크(신기수), ▲타임기술(주양효), ▲㈜비오에이(이기성), ▲오페㈜(함영철) 등 15곳이다.

15개 우수기업 중에서 1년간 근로자 증가가 가장 많은 곳은 ㈜서진정공으로 45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했다. 고압차단기 및 건설장비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기·전자부품 분야에 연구개발 투자를 집중한 결과 현대중공업과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항공기수명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와이어하네스 등을 생산하는 ㈜에어로매스터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신규직원 34명을 채용했다. 수평적 근무 분위기와 직원들에 대한 복지 및 교육지원이 좋아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기업이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인증기간 3년) 및 현판이 수여되며, 휴게실 설치 등 작업환경개선비(최대 1,400만 원)와 신규채용인력에 대한 고용보조금(2,1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해외마케팅ㆍ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대상 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경남은행과 농협의 대출 시 최고 1.6% 우대금리 적용 등 15종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15개 기업에서 지난해 신규 채용한 인원은 총 389명에 이른다.

이번에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타임기술의 주양효 대표이사는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최근 사업확장으로 직원 채용에 부담이 많았는데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보다 많은 직원을 채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근로자 복지 등을 위해 시설자금을 어떻게 쓸 것인지 행복한 고민을 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균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힘써준 인증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에 맞춰 우리 도에서도 신규 채용을 확대하는 기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최성룡 기자 chal37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검찰, 지적장애 조카 성폭행 '징역 9년' 1심 판결 불복
  2. 대전을지대병원, 을지재단 68주년 기념식…30년 근속 8명 표창
  3. 백석대,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
  4. 김태흠 지사, 中 수출입상품교역회 찾아 '충남 세일즈'
  5. 연암대, '2024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융복합 성과공유회' 개최
  1. 김성호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전지부회장 선출
  2. 육군종합행정학교-대전보건대 영현 업무 발전 협약 체결
  3. 단국대병원, 청주상당·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과 업무협약
  4. 대전지방보훈청, 대전 제일신경외과의원 위탁병원 지정
  5. 대규모 쇼핑 할인전 열리는 연말, 온라인 의류쇼핑 피해자 늘어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