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 의원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는 “한국당의 국정파괴 행태가 극에 다다르자 국회해산하라는 소리가 비등하다. 법적으로는 방법이 없다”며 “국회의원들이 총사퇴해서 전국동시보궐선거를 법이 정한 내년 지방선거에서 실시하는 길이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야당들이 동의할 리가 없다. 결국 민주당의원만 사퇴하면 국민세금으로 민주당의원 지역구에서만 보궐선거 치르게된다.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아쉬워 했다.
▲ 민병두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
민 의원은 “길은 현재로서는 하나뿐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ᆞ광역할 것없이,대구ᆞ경북도 예외로 하지않고 한국당 뿌리를 흔들어 스스로 해산하게하는 것 뿐이다. 그러기위해서도 문재인정부가 잘해야한다. 그리고 국민이 힘을 모아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에도 민 의원은 강경화 자유한국당의 외교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외교부장관 없는 한미정상회담으로 규정하고...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을 실패로 몰고 새 정부를 흔들려는 복선이 있는 것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든다”는 글을 남겼다.
편집2국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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