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쳐 |
‘박근혜 웃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재판 중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노태강 전 문체부국장을 인사조치하라는 지시를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유 전 장관은 당시 인사조치를 인사이동으로 생각했는데, 파면이나 해임까지가 박 전 대통령의 의중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유 전 장관의 증언에 얼굴을 가리고 크게 웃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 전 장관과 유영하 변호사가 “큰소리 치냐” “반말하는 거냐, 반말하지 말라”고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도 다시 한 번 웃음을 지어 논란이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웃음에 대해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유진룡 전 장관을 비난하는 발언을 했다.
신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유진룡 작심 증언, 고자질의 극치 꼴이고 광난개 짖는 꼴이다. 박근혜 대통령 웃음은 ‘미친개는 헛웃음 약이다’ 꼴이다. 기르던 X개도 주인은 물지 않거늘 하물며 장관까지 한 양반이 광견병 걸려 주인 문 꼴이고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선언한 꼴이다”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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