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부산의 한 복지회관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배식봉사하는 모습./사진=연합db |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이 문재인 정부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유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동래중과 동래고를 거쳐 부산대 수학과를 나와 1999년에 서울대 EC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유 후보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손꼽히며, ICT분야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 부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 후보자는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유 후보자는 ‘문재인 인재영입’ 대상자로 선택됐다. 작년 1월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재영입 11호’로 유 후보자를 영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 후보자는 영입하면서 “부산 출마를 권고해 볼수도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고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정책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유 후보자는 자신을 “더민주와 거리가 있던 사람”이라면서 “그러나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간절한 몸부림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좋은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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