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가 13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공재광 평택시장이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제공> |
경기남부권시장협의회가 13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에는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오산, 안성, 의왕시 등 7개 도시 시장과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장협의회에서는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PM10) 저감대책을 강화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또, 대기배출시설 오염 물질 중 미세먼지 항목추가와 배출허용 기준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과 시행규칙의 개정, 미세먼지 대기 측정망 확대와 감시 대응체제 구축, 경보제 기준 단계적 강화 등도 건의하기로 했다.
이어 시장협의회는 이날 진로 및 창의체험처 공유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아가기로 하고 차기 회장에 공재광 평택시장을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한편 지난해 평균 미세먼지 측정결과 평택 63㎕/㎥, 오산 54㎕/㎥, 수원·용인 53㎕/㎥, 안성 51㎕/㎥, 의왕 50㎕/㎥, 화성 49㎕/㎥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기준은 50㎕/㎥ 이하다.
평택=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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