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성남아트센터에서‘소프라노 최혜미’ 독창회 열려

  • 전국
  • 수도권

오는 18일, 성남아트센터에서‘소프라노 최혜미’ 독창회 열려

  • 승인 2017-06-12 19:1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 소프라노 최혜미 지난해 임진각 공연 장면
<br />
▲ 소프라노 최혜미 지난해 임진각 공연 장면


전 세계 50여개 국가 돌며, 그녀 만의 음악 색깔 선보여

그라시아스 합창단 수석 솔리스트로 활약중인‘소프라노 최혜미’ 독창회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소프라노 최혜미는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선천적인 재능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뿐만 아니라 곡에 따라 변화 무상하게 바뀌는 그녀의 소리 창법은 청중들 감동과 심금을 울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소프라노 최혜미 포스터
▲ 소프라노 최혜미 포스터
그녀는 지난 2009년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첫 독창회 이후 세종 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 하이든 홀,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 등 전 세계 약 50여 개 국가를 돌며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면서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음악치유의 자선 공연도 펼쳐 세계적인 음악가로 자리메김 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케냐 대통령, 스와질랜드 국왕 등 전 세계 정상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 2012년 故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의 서거 직전 불렀던 노래는 당시 대통령 뿐만 아니라 수많은 대중들에게 감동과 평안을 안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이번 독창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지난 2014 이탈리아 리바 델 가르다 국제 합창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스위스 몽트뢰 국제 합창제 혼성부문 1등 수상과 함께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지난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에서 최고상(혼성합창 1등)과 함께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합창단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올해 14년째를 맞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이번 최혜미의 독창회 이어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를 오는 25일 여의도 KBS홀에서 오후 3시30분과 저녁 7시, 2회 공연을 앞두고 공연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주항공 참사] 충청권 거주자 3명 사망…지자체, 소방·경찰 유족·사고현장 지원 (종합 2보)
  2. 지역대 31일부터 정시모집… 수시이월 인원 꼼꼼히 살펴야
  3.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찾은 대전시민들…"남일 같지 않아, 유가족 상심 클 것"
  4. 카톡 몇 번에 전기·가스·수도 끊는 디지털시대…소외되는 취약층
  5.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1. [사설] 청주공항 등 '항공 안전' 총체적 점검을
  2. 대전해든학교, 전국 2번째로 학교 내 '무장애놀이터' 준공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길"
  3. 대전 특수학교 신설 부지 선정 결국 해 넘겨… 연초 가시화 전망
  4. [사설] 기업과 함께 개인도 나눔온도 높이자
  5. '무안공항 참사'...세종시, 빛축제·해맞이 행사 취소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최초

윤석열 체포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최초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사상 유례 없는 것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위공직자의 직권남용 혐의를 수사하면서 관련 범죄로 내란죄 수사하는 건 위법하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도 설득력을 잃게 됐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형법상 내란죄(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범죄 혐..

[제주항공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제주항공 참사] 충청 지역 거주 사망자 3명 확인…충남 1명, 세종 2명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충남과 세종 등 충청권 거주민 3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충청권 4개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전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망자 중 천안 거주자 1명, 세종 거주자 2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의 한 식품회사에 재직 중인 40대 남성 1명이 광주에 사는 부모와 함께 가족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3명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의 장영실고에 재학 중인 고교생 자매 2명도 가족과 여행을 다녀오다 변을 당했다. 사고 여..

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 특수영상 제작 생태계 조성 나서

대전시가 특수영상 제작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년간(2025~2027) 총 55억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국 광역거점 콘텐츠 인프라 구축 및 지역별 특화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력사업이다. 특수영상 제작 거점 운영 사업 기간은 3년으로 대전시는 2025년부터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즉시 공포하라’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즉시 공포하라’

  •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아듀’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 이장우 대전시장, 여객기 참사 애도 이장우 대전시장, 여객기 참사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