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대전ㆍ충남본부(본부장 최익수)는 12일 보령시 남포면 월전2리 마을회관에서 가뭄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최근 충남 서부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본부는 이날 환경단체 ‘물포럼코리아’와 함께 가뭄 피해 농가 25호에 절수용 양변기 설치를 지원하고 생수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또 직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뭄으로 지친 마을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부는 앞으로도 감자 캐기 일손돕기와 지역특산물 구입을 추진하고, 농사용 관정 신규수요 급증지역에 이동형 ESS(에너지 저장장치)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등 가뭄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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